1등 확률 814만분의 1은 어느 정도일까

2026.09.07 작성

숫자로만 보면 감이 잘 안 옵니다. 어떻게 나온 숫자인지, 그리고 그 크기가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 정리했습니다.

계산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로또 6/45는 1부터 45까지 45개의 번호 중 6개를 고릅니다.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이런 경우의 수는 조합으로 계산합니다. 45개 중 6개를 뽑는 경우의 수는 8,145,060가지입니다.

1등은 이 중 정확히 한 조합입니다. 그래서 1등 확률은 8,145,060분의 1입니다. 흔히 814만분의 1이라고 말하는 숫자가 이것입니다.

등수별 확률

등수기준경우의 수확률
1등6개 일치11 / 8,145,060
2등5개 + 보너스61 / 1,357,510
3등5개 일치2281 / 35,724
4등4개 일치11,1151 / 733
5등3개 일치182,7801 / 45

3등의 228은 이렇게 나옵니다. 당첨번호 6개 중 5개를 맞히는 방법이 6가지이고, 남은 한 자리는 보너스를 뺀 38개 번호 중 하나여야 합니다. 6 곱하기 38이 228입니다. 여기서 보너스가 걸리면 3등이 아니라 2등이 됩니다.

5등은 45분의 1이라 한 게임을 사면 45번에 한 번꼴로 5,000원을 돌려받는 셈입니다. 다섯 게임을 사면 5등 하나가 나올 확률이 대략 10퍼센트를 조금 넘습니다.

814만분의 1의 크기

  • 매주 다섯 게임씩 사면 1등이 나오기까지 산술적으로 3만 년 넘게 걸립니다.
  • 한국의 한 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인구로 나눈 확률이 이보다 훨씬 큽니다.
  • 동전을 스물세 번 던져 전부 앞면이 나올 확률과 비슷합니다.

그렇다고 로또가 사기라는 뜻은 아닙니다. 확률이 정확히 공개되어 있고 추첨은 공개적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이 숫자를 알고 사는 것과 모르고 사는 것은 다릅니다.

기억할 점
여러 게임을 사면 확률은 그만큼 커집니다. 다섯 게임이면 1등 확률이 다섯 배가 됩니다. 하지만 814만분의 5는 여전히 163만분의 1입니다. 구입 금액이 커져도 확률은 우리가 체감할 만한 수준으로 올라오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여러 게임을 사면 확률이 얼마나 올라가나요?

산 게임 수만큼 비례해서 올라갑니다. 다섯 게임이면 다섯 배입니다. 다만 814만분의 5는 여전히 163만분의 1이라 체감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3등 확률이 35,724분의 1인 이유는 뭔가요?

당첨번호 6개 중 5개를 맞히는 방법이 6가지이고, 남은 한 자리는 보너스를 뺀 38개 중 하나여야 합니다. 6 곱하기 38이 228이고 이를 전체 경우의 수로 나눈 값입니다.

5등은 얼마나 자주 되나요?

45분의 1이라 한 게임을 사면 45번에 한 번꼴로 5,000원을 돌려받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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