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보험, 누가 얼마씩 내나

2026.09.08 작성

급여명세서에 찍힌 숫자가 맞는지 확인하려면 요율부터 알아야 합니다. 2026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2026년 요율

근로자가 부담하는 비율입니다. 회사도 비슷한 금액을 함께 냅니다.

  • 국민연금 4.75% — 회사도 같은 4.75%를 냅니다. 합쳐서 9.5%입니다.
  • 건강보험 3.595% — 회사도 같은 금액입니다. 합쳐서 7.19%입니다.
  • 장기요양보험 — 건강보험료의 13.14%가 추가로 붙습니다.
  • 고용보험 0.9% — 실업급여의 재원입니다.
  • 산재보험 — 전액 회사 부담이라 급여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2026년에 오른 이유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1998년부터 9%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27년 만에 처음 올라 2026년 1월부터 9.5%가 되었고, 2033년 13%가 될 때까지 매년 0.5%p씩 오릅니다. 연금 재정이 버티지 못한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정입니다.

건강보험도 7.09%에서 7.19%로 올랐습니다. 장기요양보험료율도 함께 조정되었습니다.

월급 350만원이면 얼마가 빠질까

비과세를 뺀 과세 급여가 350만원이라고 하면 대략 이렇게 됩니다.

  • 국민연금 166,250원
  • 건강보험 125,825원
  • 장기요양보험 16,533원
  • 고용보험 31,500원

합쳐서 34만원쯤입니다. 여기에 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더 빠집니다. 회사도 비슷한 금액을 따로 내고 있으니, 실제로 내 이름으로 들어가는 돈은 그 두 배 가까이 됩니다.

국민연금에는 상한과 하한이 있습니다

기준소득월액이 2026년 7월부터 41만원에서 659만원 사이입니다. 월급이 659만원을 넘어도 보험료는 659만원 기준으로만 매깁니다. 그래서 고소득자일수록 급여 대비 국민연금 비율이 낮아집니다.

건강보험은 4월에 정산합니다

보수가 오르거나 내리면 다음 해 4월에 정산합니다. 급여가 오른 해에는 4월 급여에서 추가로 떼갑니다. 갑자기 실수령액이 줄었다면 대개 이 정산 때문입니다. 놀라지 마시고 급여명세서의 정산 항목을 확인해 보세요.

요율은 해마다 바뀝니다.
이 글은 2026년 기준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의 안내를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4대보험은 회사가 절반 내주는 게 맞나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은 근로자와 회사가 절반씩 냅니다. 고용보험은 실업급여 부분만 절반씩이고 나머지는 회사가 더 냅니다. 산재보험은 전액 회사 부담이라 급여에서 빠지지 않습니다.

4월에 건강보험료가 갑자기 많이 빠졌는데 왜 그런가요?

연말정산과 비슷한 건강보험료 정산 때문입니다. 전년도에 보수가 올랐다면 그만큼 덜 낸 보험료를 4월에 한꺼번에 추가로 냅니다. 급여명세서의 정산 항목을 확인해 보세요.

월급이 높으면 국민연금도 계속 올라가나요?

아닙니다. 기준소득월액에 상한이 있어서 2026년 7월부터는 월 659만원까지만 반영됩니다. 그 이상 벌어도 국민연금 보험료는 더 오르지 않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왜 올랐나요?

1998년부터 9%로 고정되어 있었는데 연금 재정 문제로 2026년 1월부터 9.5%가 되었습니다. 2033년 13%가 될 때까지 매년 0.5%p씩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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